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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의 CO2 배출, 기존보다 9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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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08-21 0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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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리즈 대학과 탄소중립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기구 WLT(World Land Trust)가 최근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놨다. 두 단체에 따르면 바이오연료에서 나오는 CO2 배출량이 기존의 가솔린이나 디젤보다 9배나 높다는 것.

사이언스 잡지에 관련 글을 기고한 리즈 대학의 도니믹 스프랙클렌은 CO2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천연림을 비롯한 숲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즉 자동차 업계에서 CO2를 줄이기 위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대안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바이오 연료의 사용 목적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면 차라리 기존 석탄 연료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지적이다.

EU의 멤버들은 이미 2020년까지 대중교통에 쓰이는 연료의 10%를 곡물에서 추출한 바이오연료로 대체하겠다고 결정한바 있다. 이 역시 원유의 수입량을 줄이고 CO2를 줄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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