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EDF와 플러그-인 개발에 박차

토요타가 프랑스의 EDF와 손잡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이번 주 내 공식 발표될 예정. 파트너십의 주된 내용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충전에 관한 인프라의 구축이다.
EDF는 앞으로 2~3년 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상용화를 위해서 필수적인 제반 여건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 내 외부 충전이 가능한 곳은 런던을 비롯해 몇몇 도시에 국한되어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 충전’이 가장 중요한 점이기 때문에 제반 여건의 구축은 상용화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EDF와 토요타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플러그-인을 위한 충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토요타와 EDF 같은 케이스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포드는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와 손잡고 플러그-인 타입의 이스케이프 20대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GM 역시도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놓고 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오펠 플렉스트림이 선보인다. 플렉스트림은 볼트보다 큰 1.3리터 디젤 엔진을 얹고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