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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동차 전용 존에서 EV모드로 자동전환 기능 표준 장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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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24 1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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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올 여름부터 전동차 전용존(Low Emission Zone)에서 자동으로 EV모드로 전환하는 BMW eDrive존을 표준으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BMW그룹은 전동화차의 판매 비율을 늘리고 EV 전용 구간인 그린 존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BMW eDrive 존 기능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PHEV가 도심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오 펜싱 기술을 통해 그린 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EV모드로 전환한다.


BMW eDrive 존은 올 여름부터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X5 등 모든 PHEV의 표준 기능이 된다. 이 디지털 서비스는 GPS를 이용한 지오 펜싱 기술을 사용해 지정 영역을 식별한다. e드라이브 존은 현재 유럽의 80여개 도시에 설치되어 있다. 독일에서는 현재 58개 도시에서 저공해존(Low Emission zone)이 시행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네델란드, 벨기에 및 프랑스 등의 20개 주요 도시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e드라이브 존에 접근하면 내비게이션 지도에 영역이 강조 표시된다. 그리고 e드라이브 존에 들어가는 순간 EV모드로 전환해야 할 경우 운전자에게 알린다.


또한 올 여름부터 PHEV에 표준 장비되는 프리 컨디션 기능이 확대된다. 실내의 냉난방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늘어난다. 운전 전에 시트 히터를 작동 시키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ADAS용 카메라,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 리어 윈도우 등의 난방 시스템을 원격조작으로 주행 전에 미리 작동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BMW포인트’라고 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올 해 말 도입한다. BMW포인트는 PHEV를 소유한 고객이 이드라이브 존 등에서 EV모드로 주행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유해 배출가스가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으로 전용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EV모드로 주행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km단위로 포인트가 부여된다.
 
BMW포인트는 일반 신용카드나 항공사 마일리지처럼 적립해 그 점수로 충전소에서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다. 앞으로는 카셰어링 서비스인 셰어 나우와 주차지원 서비스인 파크 나우의 이용대금은 물론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의 상품 대금 등도 지불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동화차(BEV+PHEV)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형 배터리 전기차 5종을 출시한다. 2020 년 내에 'iX3'를, 2021 년에는 'iNEXT와 i4를 투입한다. 모든 차종에는 그룹의 제 5 세대의 전기 파워 트레인 기술이 탑재된다. BMW 그룹은 2023 년까지, 25의 전기 자동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25 차종 중 절반 이상은 배터리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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