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3세대 드라이브 E에 기통 휴지 시스템을 채용했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250마력/35.7kgm를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의 크랭크샤프트에 벨트를 매개로 ISG(스타터 겸 제너레이터로 볼보는 ISGM이라고 칭한다)를 접속하는 것이다. 

ISGM 자체의 최고출력은 14ps마력, 최대토크는 40.07kgm. ISGM에 의한 저속역에서의 파워 어시스트와 제동시의 에너지 회생에 의해 연비를 개선함과 동시에 정숙하면서 부드러운 가속을 실현한다. 또한 엔진 기통 휴지에 의해 더욱 연비를 개선한다. 90시리즈와 60시리즈 모두에 채용되는데 XC60 T5의 기존 엔진의 경우 연비가 리터당 9.4km인데 비해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11.3km/리터로 15% 가량 개선됐다. 

3세대 드라이브 E의 기통 휴지 구조는 엔진 회전수가 3,000rpm이하에서 자동차의 속도가 30~160km/h, 그리고 엔진 토크가 안정되어 변속 동작이 없는 상태에서 4기통 중 1번과 4번의 실린더가 연소를 중지한다고 하는 것이다. 다만 다이나믹 모드시, 수동 모드시, 촉매 온도가 낮을 때, 아이들링시 등에서는 기통 휴지가 작동하지 않는다. 

이런 작동 중 볼보만의 특징은 저속역에서의 파워 어시스트와 제동시의 에너지 회생에[ 더해 기통휴지의 상태에서 4기통 작동으로 이행할 때의 충격을 없애기기 위해서도 ISGM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1번과 4번의 실린더에 관해서는 통상의 표준 캠 프로필의 캠에 더해 기통휴지를 위한 플랫 캠 프로필의 캠을 갖춰 그들을 절환해 기통휴지와 4기통 작동의 이행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