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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회장 아키오, “일본 자동차산업은 다양성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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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5-20 1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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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의 회장이자 일본 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인 아키오 토요타가 2023년 5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성이야말로 강점이라고 말했다. 승용차에서 경자동차, 대형(상용)차, 2륜차까지 이만큼 다양한 자동차 회사가 갖추어져 있는 나라는 별로 없다며 기술면에서도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등 다양한 기술을 축적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서 살려가는 것이 '일본 자동차 산업의 전방위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4륜차 시장의 30%, 대형차 시장의 16%, 이륜차 시장의 46%를 점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산업을 배경으로 하는 발언이다. 

 

한편 일본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인 이스즈의 회장 겸 CEO 카타야마 마사노리씨는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즈는 2027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혼다와 연료전지 대형 트럭 개발하기로 했다. 

 

2륜차에 대해서는, 자공회 부회장이자 야마하 발동기 사장 히타카 히로시는 수소 엔진을 탑재하는 2륜차의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야마하와 가와사키, 스즈키, 혼다 등 4사가 공동으로 수소 소형 모빌리티·엔진 기술 연구 조합(HySE:Hydrogen Small mobility & Engine technology)을 시작한다며 전기 2륜차에 관해서는 공통 사양의 교환식 전지가 전지 재사용과 재활용 관점에서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외에 스즈키 사장 스즈키 토시히로는 소의 분뇨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가스 연료의 제조·공급 사업에 임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제조한 연료는 압축천연가스(CNG)차에 사용한다. 10마리의 소 1일분으로 자동차 1대의 1일분 정도의 바이오가스 연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인도에는 소가 약 3억 마리 존재해, 3,000만대분의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다며 탄소중립의 수단은 전동화만이 이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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