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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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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06 19: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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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부가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크게는 PHEV로 분류된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중국 투자자문회사 36kr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23년 11월 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지난 10월 초 중국 cnevpost가 먼저 보도했었다. 샤오미는 현재 다세대 차량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1세대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마찬가지로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었다. 2세대 플랫폼 모델은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EREV 모델은 현재 진행 상황으로 판단하면 2세대 플랫폼 이후에 출시될 수 있다고 cnevpost는 전했다. 

 

샤오미 전기차 사업부는 이미 EREV 시스템 개발 엔지니어, 연료 시스템 엔지니어, 배기 시스템 엔지니어 등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36kr는 이전에는 배터리 전기차 모델만 제공했던 길리자동차그룹의 지커도 EREV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현재 정책은 PHEV를 내연기관 차량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베이징, 상하이 등 일부 도시를 제외하고는 구매세 면제와 함께 BEV 및 PHEV를 포함한 신에너지차에 대해 동등한 지원을 제공한다. 

 

BEV에 비해 EREV를 포함한 PHEV는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없어 일반 소비자가 더 수용할 수 있어 시장에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EREV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리 오토로, 9월에 3만 6,06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리프모터와 네타도 EREV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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