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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리, 내년 페티시와 에클렉틱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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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11-26 06: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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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리, 내년 페티시와 에클렉틱 전기차 출시

프랑스 메이커 벤추리가 내년 초 페티시와 에클렉틱 두 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일렉트릭 페티시는 지난 2004년 파리 모터쇼에 나온바 있는데, 양산까지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던 셈이다.
페티시와 에클렉틱은 양산을 위한 최종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양산을 목전에 두고 얼마 전의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에도 나온바 있다.

2004년에 밝힌 것처럼 페티시는 일렉트릭 스포츠카를 표방한다. 페티시의 출력은 250마력, 최대 토크는 22.4kg.m에 불과하지만 0→100km/h 시간은 5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이는 전기 모터의 특성상 정지 상태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기 때문. 반면 160km/h에 그치는 최고 속도와 29만 달러라는 차량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벤추리는 양산 단계에서 가격은 충분히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3인승 에클렉틱은 고급스러운 골프 카트와 비슷하다. 동력원은 태양열과 전기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한 번 충전 시 최대 항속 거리는 50km, 최고 속도도 50km이다. 에클렉틱은 내년 20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이미 50대의 선주문을 받은 상태이다.

벤추리는 자사의 최대 경쟁자로 미국의 테슬라를 꼽고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의 가격은 페티시의 75% 수준이지만 가속력과 최고 속도, 항속 거리는 더 높기 때문이다. 벤추리는 차기 페티시의 성능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어서 4월에 출시되는 벤추리 페티시가 최초의 일렉트릭 스포츠카는 타이틀을 얻게 될 전망이다.

페티시와 에클레틱이 아직 판매 전이지만 벤추리는 또 다른 모델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중 애스트로랩이라는 2인승 태양열 전지 차를 계획하고 있다. 이 모델은 아직 컨셉트에 불과하지만 내년 파리 모터쇼에 런닝 프로토타입이 일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애스트로랩은 태양열 전지를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차로서는 처음으로 일상의 발로 사용할 수 있는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고효율의 광기전성 셀을 탑재하고, 16kWc의 소형 모터를 추가해 운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120km/h, 한 번 충전 시 최대 항속 거리는 110km이다. F1 머신과 비슷한 카본 모노코크 섀시를 사용해 차체 중량은 280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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