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 작년 대비 82% 증가

11월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가 작년 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 대수는 3만 3,233대로, 이중 2.8%는 경트럭이 차지했다. 미국의 전체 경트럭 판매는 총 117만 9,848대로 작년 보다 7.4%, 승용차는 5.5% 떨어졌다.

베스트셀러인 프리우스는 1만 6,737대가 팔려 109%나 판매가 높아졌다. 65% 높아진 캠리 하이브리드는 5,118대로 전체 캠리 라인업에서 14.5%를 차지하고 있다. 렉서스 RX400h는 작년 동기 대비 26% 오른 1,674대로 라인업에서 20.8%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LS 600h는 170대가 팔려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포드는 이스케이프와 머리너 하이브리드가 좋은 판매를 거뒀다. 두 모델의 판매 대수는 작년의 2,224대 보다 50% 높아져 전체 판매의 15.2%를 차지하고 있다. 3,238대가 팔린 시빅 하이브리드는 47% 판매가 높아져 다시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작년 보다 34% 떨어져 라인업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0.9%로 극히 미미하다. 미국 8개주에서만 팔리는 알티마는 1,191대가 팔려 역대 최다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