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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데뷔 10주년만에 85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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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2-12 0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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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데뷔 10주년만에 85만대 판매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 하이브리드로 개발해 1997년 출시한 프리우스가 12월 10일로 10주년을 맞았다. 최근 국제적인 석유 가격 급등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의 고조와 함께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다. 프리우스는 더불어 토요타의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우스는 2007년 9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약 85만대. 발매 초기의 높은 반응, 그리고 약간의 부진 등이 이어지면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 지면서 올 들어서만 9월까지 전 세계 누계 판매대수가 21만대에 달해 2006년 같은 기간 대비 160% 증가했다. 물론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곳은 미국시장.

토요타는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의 전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는 모두 12개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시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설정해 2010년대 초반 전 세계 연간 판매대수 100만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소형차 시빅등의 하이브리드카를 2007년 10월까지 23만대를 판매했는데 2009년에는 프리우스와 같은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로부터 기술을 제공받아 올 1월 미국시장에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한 닛산자동차도 2010년에는 독자 개발 하이브리드카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GM은 독일의 다임러와 제휴해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한 때 수소 에너지 시대로의 진전으로 인해 과도기적인 존재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어떤 이유로든 전 세계 거의 모든 메이커들이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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