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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코발트 가격 폭등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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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1-03 06: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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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코발트 가격 폭등에 일조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휴대 기기와 하이브리드카의 배터리에 쓰이는 코발트 가격이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국제 코발트 가격은 전년 대비 60%나 오른 톤당 8만 8,735달러에 거래되었고 이는 1970년대 이후 최고치이다. 크레딧 스위스는 내년에 이르면 코발트의 가격은 톤당 11만 23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주 생산국인 콩고는 코발트의 수출을 잠정적으로 중지하기도 했다.

이렇게 코발트 가격이 오르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휴대 기기가 증가하면서 배터리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며 자동차 회사들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도 이런 추세를 거들고 있다. 코발트는 구리, 니켈과 함께 배터리를 이루는 주성분 중 하나지만 연간 생산량은 6만 5천 톤에 그치고 있어 공급이 부족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토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차 한 대당 2.5kg의 코발트가 필요하다. 미국만 하더라도 2012년 하이브리드카의 판매가 1백만 대를 돌파할 예정이고 대부분의 메이커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어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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