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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와 의회, 전기차 개발 지원을 강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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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2-26 06: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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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와 의회, 전기차 개발 지원을 강화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연비가 55~150mpg 수준이라고 주장되는 가운데 미 행정부와 의회는 전기차 관련 각종 지원 제도를 구상 중이다.

미 에너지부의 전지 및 관련 기술을 위한 자금 지원 규모는 2006년 이래 2배로 늘어나 08년에는 8,0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동 자금은 보조금 및 민간 기업과의 공동 사업 방식으로 집행된다. 예를 들어 올 1월에 공표된 프로그램에 따라 에너지부는 플러그인 자동차 실험과 관련하여 전지업체, 자동차업체, 전력업체 등과 비용을 부담하는 형식으로 3,000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시 대통령이 작년 12월에 서명한 법에는 플러그인 기술 촉진을 위한 몇 가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금액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상황. 동 법에는 첨단 전지 및 자동차 시스템 생산을 위해 낡은 설비를 교체하는 것에 대해 융자 및 보조금을 포함하여 총 6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필요자금 조달과 관련하여 의회의 심의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미 대통령 후보들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해 대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상태로 오바마 후보는 전지 연구에 20억 달러를 약속했으며, 힐러리 클린턴은 전기차 등의 청정 기술을 위한 자동차 부문 공장 재설비 자금으로 200억 달러 규모의 ‘그린 채권(green bonds)’을 제안하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일부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미 정계가 전지 기술에 힘을 쏟는 이유 중 하나는 자국 내 전지 생산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중국과 한국 등에서 대부분 조달되는 전지의 자국 내 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해 첨단 전지 제조 시설에 대한 지원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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