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P, 전기 트럭 XL 프로토타입 공개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ZAP이 XL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XL 프로토타입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일렉트릭 트럭으로,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된다. ZAP의 XL 프로토타입은 미국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 기준으로 LSV(Low Speed Vehicles)에 해당된다. 최고 속도는 40km/h에 불과해 근거리만 오갈 수 있는 모델이다.

XL 트럭은 제브라처럼 승차 정원은 단 두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유료 하중은 제브라의 226kg 보다 100kg 이상 높은 349kg이다. 적재함도 XL이 제브라 보다 훨씬 넓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48km, MSRP는 1만 4,950 달러에 책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