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BMW와 리튬이온 전지 기술 공유

다임러는 BMW와 맺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협력에 기초하여 컨티넨탈이 공급하는 신형 리튬이온 전지를 BMW와 공유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실상 BMW가 다임러의 리튬이온 전지 개발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다임러는 2009년에 리튬이온 전지를 장착한 S클래스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컨티넨탈은 다임러와 맺은 계약을 위반하지 않고도 다른 업체들에게 유사한 리튬이온 전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다임러는 동 리튬이온 전지에 대해 25%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컨티넨탈과 리튬이온 전지 공동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은 GM도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