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메르세데스, 마그나스티어와 전기차 개발 협의

독일 AMS에 따르면 BMW와 메르세데스가 오스트리아의 마그나스티어와 전기차 공동 개발을 협의 중이다. 마그나스티어가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 내놓은 알핀 컨셉트는 소형 전기차를 위한 제안으로, BMW와 메르세데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알핀 컨셉트는 마그나스티어의 MILA((Magna Innovation Lightweight Auto)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다.

알핀 컨셉트는 값싸면서도 각기 성격이 다른 차종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유연함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도 기존의 가솔린과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그리고 100% 전기차까지 모두 지원된다. 알핀은 기본적으로 소형 SUV를 지향해 도심형 전기차에 안성맞춤이다. BMW와 메르세데스는 이런 모델이 필요한 상태. 마그나스티어는 벤츠 G-클래스와 E-클래스 4매틱, BMW X3를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