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베터 플레이스, 이스라엘에서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프로젝트 베터 플레이스가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전기차는 2010년부터 양산되어 이스라엘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석유 수입 의존도와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국책 사업으로 전기차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프로젝트 베터 플레이스와 르노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베터 플레이스는 제반 여건, 르노는 전기차의 개발을 맡는다. 아직 전기차의 항속 거리와 시장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2010년경이면 배터리 성능이 크게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일상의 발로서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르노 메간 베이스의 전기차는 0→100km/h 가속을 8초 만에 끝낼 정도로 충분한 순발력을 갖고 있으며 항속 거리는 200km이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범 주행이 시작된다. 한편 이스라엘에 이어 덴마크도 프로젝트 베터 플레이스의 전기차를 2011년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