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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황 경유 품질에서 EU 1위, 한국은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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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5-29 0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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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황 경유 품질에서 EU 1위, 한국은 35위

IFQC(International Fuel Quality Center)가 실시한 저유황 경유 품질 조사에서 EU 국가가 상위권을 휩쓸은 반면 미국은 34위에 그쳤다. IFQC는 전 세계 10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유황 경유의 품질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모든 EU 국가는 상위 50위에 들었지만 미국은 34위, 캐나다는 33위에 그쳤다.
한편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의 순위는 모두 30위권 밖이었다. 한국은 35위, 홍콩은 36위를 차지했으며 공기 안 좋기로 소문난 중국은 65위, 말레이시아는 79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에서 유황의 함유도가 가장 낮았던 국가는 스웨덴, 2위와 3위는 독일과 일본이었다.

유황의 함유가 낮을수록 배기가스에 포함된 유해물질의 양이 적은 건 당연하다. 엔진에서 연소되어 공기 중으로 뿌려지는 유황은 환경과 인체를 위협한다. 장기간 배기가스의 유황에 접촉될 경우 산림과 농산물, 수질에 악영향을 끼치고 산성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든 EU 국가는 내년부터 유황 함유가 10ppm 이하인 경유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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