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유럽법인, 고연비 엔진 출시 계획

GM유럽법인은 엔진 소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GM유럽은 2009년형 오펠 자피라용으로 1.6ℓ CNG 터보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오펠 아스트라와 소형 미니맨 메리바에 탑재될 1.4ℓ 터보차저 장착 4기통 엔진을 출시할 계획이다. 독일 뤼셀스하임 오펠 공장에서 개발되고 있는 두 엔진은 자연흡기방식의 1.6ℓ와 1.8ℓ 엔진을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GM유럽은 연비를 향상시킨 고출력 엔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배기량 1.4ℓ 터보차저 장착 4기통 엔진은 동일 출력의 자연흡기방식 대형 엔진에 비해 연료 소모량을 8%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가솔린엔진에 비해 CO2 배출량을 25% 줄일 수 있는 CNG를 사용하는 1.6ℓ CNG 터보 엔진은 8~10% 연비 향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