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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 올 가을부터 디젤차 판매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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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7-11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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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 올 가을부터 디젤차 판매 시작된다.

일본 자동차회사들이 올 가을부터 새로 개발한 클린 디젤엔진을 탑재한 승용차를 내놓는다. 일본에서는 디젤차 판매는 1980년대에는 5% 정도였으나 동경도가 1999년에 ‘디젤차 NO작전’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급락해 현재는 겨우 0.1%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 가을 닛산을 필두로 디젤 승용차 판매가 시작되는 것을 계기로 일본의 경제산업청, 국토교통성, 환경청과 자동차회사, 석유업계 대표자들로 구성된 클린 디젤에 관한 간담회에서 포스트 신장기규제(2009년부터 시행)에 적합한 클린 디젤차의 보급추진전략을 내놓았다.

일본에서도 미국 및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디젤차에 대해 ‘시끄럽고 진동이 크다.’, ‘배출가스가 많이 나온다.’는 등의 이미지가 강해 전체 시장에서 판매 비율이 아직은 0.1% 전후에 불과하다. 토요타 등 일본 메이커들은 배기량별로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나 기아자동차 대비 디젤 라인업에서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

그러나 혼다와 닛산 등이 클린 디젤 개발에 성공하면서 그동안의 디젤엔진의 결점을 해결하면서 일본에서도 디젤차의 판매가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은 일본의 언론들이 디젤엔진에 대해 하이브리드와 함께 친환경차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9월에 출시될 디젤엔진 탑재 모델로는 닛산의 SUV 익스트레일, 미쓰비시 파제로 등이 있다. 파제로는 4년만에 디젤엔진 탑재 모델을 다시 내놓는 것이다. 여기에 혼다자동차는 2009년부터 어코드 디젤 사양을 출시한다.

일본에서는 경유가격이 휘발유가격보다 싸 연료비용 측면에서의 장점도 있어 원유가격 급등을 배경으로 디젤차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면 충분히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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