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소비세 및 관세 감면을 실시할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대체연료 차량의 이용 촉진을 위해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소비세 및 관세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 중공업부가 소비세를 현행 14%에서 12%로 낮추는 한편 100%인 관세 감면을 제안한 가운데 재무부가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힌드라와 타타 등도 친환경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인도시장의 유일한 하이브리드카인 혼다 시빅 이외에 도요타가 프리우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마힌드라와 타타가 각각 스코피오와 인디카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년에 선보일 전망이다. 세금 감면 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국제시장에서 1만 8천~3만 달러 수준인 하이브리드카의 인도시장 가격은 이보다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