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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09년 3종의 하이브리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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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8-05 0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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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09년 3종의 하이브리드 출시한다

2009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도 하이브리드카를 내놓는다. 물론 방식은 토요타가 사용하는 스트롱이 아닌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흔히 말하는 2모드 하이브리드다. 2모드 하이브리드는 자동변속기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것. 정차와 출발이 잦은 시내 주행과 낮은 속도에서 2모드는 통상적인 뒷바퀴 굴림방식 트랜스미션 안에 내장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이용해 전력으로 달린다. 고속주행시에는 가솔린 엔진의 파워만이 플라네터리 기어와 클러치를 통해 전달된다. 이는 초보적인 직렬형 하이브리드보다 한 단계 진보한 것이지만 크게 분류하면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분류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3가지 하이브리드카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는 ML450Blue Hybrid로 2모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한 것이다. 엔진은 279마력을 발휘하는 V6 사양으로 61마력을 발휘하는 두 개의 모터와 조합해 시스템 총출력은 340마력을 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85g으로 동급 엔진으로서는 낮은 수준이다. 이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에 모터를 내장하는 기초적인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S400Blue Hybrid로 리튬 이온 2차 전지와 조합된다. 글로벌 메이커들은 대부분 2009년이 리튬 이온 배터리터의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파워 트레인은 2.0리터 사양의 천연가스차 추진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 엔진을 탑재하는 모델은 B170NGT로 천연가스를 16kg 탑재하고 가솔린 탱크도 탑재하고 있는 바이퓨얼로 총 주행거리는 1,000km에 달한다고 한다.
천연가스 주행시의 연비는 100km 당 4.9kg으로 이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5g/km로 가솔린 대비 17% 낮다.
그리고 2010년에는 신형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B클래스도 출시한다. 또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험도 진행중에 있다. 결국 메르세데스 벤츠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효율성을 찾는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차세대 대체 에너지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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