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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하이브리드 판매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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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8-06 0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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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하이브리드 판매가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의 총 판매 대수는 2만 6,877대로 2.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7월까지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오토데이타에 따르면 7월까지의 미국 내 자동차 판매는 2.5% 하락했다.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떨어지는 결정적 이유에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재고 부족이 있다. 하이브리드의 전반적인 판매가 오르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프리우스 하나 만이 제대로된 볼륨 모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우스의 판매 대수는 1만 4.785대로 8%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프리우스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2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공급량이 부족하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2,645대로 38.9% 감소했으며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역시 13.8% 하락해 1,371대가 판매됐다.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하이랜더 판매의 20.3%를 차지하고 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판매가 소폭 올랐다. RX 400h는 1,439대로 3.9% 상승해 전체 RX의 판매가 15.6%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 반면 GS 450h의 판매는 단 40대(-71.8%)에 그쳤고 LS 600h는 83대가 팔렸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시빅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7월 판매는 총 3,440대로 38%, 올랐으며 전체 시빅 판매의 11.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단 3대(-98.8%)가 팔렸을 뿐이다. 어코드의 판매가 11.4% 오른 것과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포드는 이스케이프와 머리너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1,265대(-19.8%)에 그쳤다. 두 모델의 하이브리드는 전체 판매의 10.1%를 차지하고 있다. GM은 기대를 걸었던 투-모드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SUV라는 차종 자체가 팔리지 않기 때문에 투-모드 시스템을 얹은 타호와 유콘의 판매는 351대에 그치고 있다. 또 새턴 VUE 그린라인은 362대, 어라 BAS 하이브리드는 29대, 시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는 349대에 그쳤다. 닛산 알티마는 전년 대비 36.8% 하락한 715대를 기록했다. 알티마의 판매가 0.1% 하락에 그쳤지만 하이브리드 버전은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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