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 추가 제원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2-23 06:10:35

본문

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 추가 제원 공개

포르쉐가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추가 제원을 공개했다. 내년에 출시 예정인 카이엔 S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가 단독으로 구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패러렐 방식을 채용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카이엔 S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137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현존하는 하이브리드 중 가장 높은 속도이다.

전기 모터로 구동할 수 있는 속도가 높아지면서 도심 뿐 아니라 고속도로에서의 연비도 좋아졌다는 것이 포르쉐의 설명이다. 포르쉐는 기존 카이엔 S에 비해 CO2 배출량은 20% 적지만 성능은 V8 모델과 거의 비슷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8초에 불과하고 미국 ULEVII(Ultra Low Emission Vehicle II) 배기가스 기준도 만족한다.

엔진은 아우디의 3리터 V6 수퍼차저 DFI(Direct Fuel Injection)가 올라간다. 출력은 333마력, 44.8kg.m의 최대 토크는 2,900~5,300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되고 여기에 52마력(30.6kg.m)의 힘을 내는 3파장 전기 모터와 8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배터리는 니켈-메탈 방식이다.

전체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매니저가 관장한다. 하이브리드 매니저는 2만개에 이르는 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엔진과 전기 모터, 배터리를 관리한다. 전기 모터로만 주행 시 운전자의 신호 또는 배터리 잔량에 따라 0.3초 만에 엔진이 구동돼 추가적인 힘을 보탠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파나메라에도 올라갈 예정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