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11년부터 4개 브랜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채용

GM이 2011년부터 전 브랜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시보레 볼트에 적용되는 것으로 기업평균연비 만족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기술이다. GM은 시보레와 캐딜락, 뷰익, GMC를 제외하고 모든 브랜드를 페쇄 또는 매각할 예정이다.

작년 말, GM은 투-모드 하이브리드의 적용을 넓힐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SUV에 적용된 투-모드 시스템은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가 50% 좋아질 정도로 높은 효율을 인정받고 있다. GM은 시보레 볼트 또는 투-모드 하이브리드를 4개 브랜드 모두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으로서는 2012년까지 14가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출시된다.

한편 GM은 새턴 브랜드를 폐쇄해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앞바퀴굴림으로 개발된 투-모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시보레 이퀴녹스와 GMC 테러인에 적용한다. 이 투-모드는 플러그-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공인 연비가 15km/h 내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