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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바텐폴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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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6-02 0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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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바텐폴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동 개발한다

볼보가 스웨덴의 전력 회사 바텐폴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동 개발한다. 볼보는 2012년 초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바텐폴은 충전에 관한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특히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기술의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볼보가 내세우는 슬로건은 ‘DRIVe Towards Zero’이다. DRIVe는 볼보가 런칭한 저 CO2 버전을 뜻하는 것으로 무공해 차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우선 볼보는 DRIVe 라인업을 통해 CO2 배출량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C30, S40, V50 1.6D DRIVe의 경우 CO2 배출량이 프리우스와 비슷한 수준인 104g/km이다. 또 전 라인업에 플렉스퓨엘 버전을 마련하고 있으며 V70에는 가솔린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퓨얼 모델도 있다. 2.5FT 플렉스퓨얼의 경우 최대 항속 거리가 900km 이상이다.

도심 연비를 올려주는 스톱-스타트 기능의 적용도 확대한다. 마이크로 하이브리드로 불리는 스톱-스타트 적용 시 도심 연비는 4~5% 개선되고 특히 가다서다가 잦은 도심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현재는 DRIVe 모델에 적용되고 있지만 차후 다른 모델까지 확대된다. GTDi는 차세대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기존의 엔진 보다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은 20~30% 줄어들지만 출력은 오히려 올라간다.

2012년에 나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NEDC 기준으로 CO2 배출량 50g/km 이하가 목표이다. CO2가 50g/km 이하일 경우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볼보는 일반 가정용 소켓 기준으로 완전 충전에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이후에는 전기차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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