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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패스포트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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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6-08 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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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EX90 에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패스포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는 자동차 구매자에게 배터리 구성, 소재의 출처, 탄소 발자국과 같은 주요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패스포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는 플래그십 3열 전기 SUV EX90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볼보는 지난해 연기한 EX90 생산이 2024년 상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EX90 에 세계 최초의 배터리 패스포트가 제공된다. 이 솔루션은 볼보와 영국 스타트업 서큘러(Circulor)가 지난 5년 동안 개발했다고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구매자에게 구성, 재료의 출처, 재활용 내용물 및 탄소 발자국과 같은 차량 배터리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배터리 패스포트는 2027년 2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형 전기차에 의무화된다. 

 

주요 배터리 정보를 보려면 운전석 도어 안쪽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EX90은 이 새로운 기술을 최초로 선보이지만, 차례로 모든 볼보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볼보는 실시간 EV 배터리 상태 정보를 포함하는 고급 버전을 규제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큘러의 CEO인 더글라스 존슨-포엔스겐에 따르면, 15년 동안 전기차 한 대당 약 10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한다. 

 

볼보의 신형 EX90의 미국시장 시판 가격은 7만 7,000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슬라와 아우디는 2023년 글로벌 배터리 얼라이언스(GBA)의 전기차 배터리 패스포트에 가장 먼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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