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와 폭스바겐이 2024년 6월 27일, 중국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3종과 배터리 전기차 2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합작회사 SAIC 폭스바겐은 첫 번째 모델이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 간의 거래는 SAIC이 지난 5월 폭스바겐 그룹내 아우디와 아우디 브랜드 모델을 위한 첨단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협정을 체결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두 자동차 그룹 간의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거래를 통해 SAIC 폭스바겐이 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폭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 모델의 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