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폴스타2 충돌테스트 장면 공개... 올 여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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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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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1 10:2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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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고성능 전동화 브랜드인 폴스타가 올 여름 '폴스타 2'를 출시한다. 이에 앞서 볼보는 폴스타2의 충돌 테스트 사진을 공개하며 폴스타2의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폴스타 브랜드 최초의 모델인 폴스타1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었지만, 폴스타2는 용량 78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차량 하부에 탑재하고, 차량 전후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이다. 한 번 충전으로 470km (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충돌시의 안전을 위해 폴스타2는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높은 강성을 가진 알루미늄 케이스로 감싸고 있다. 배터리를 보호 할 뿐만 아니라 차체의 강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구조이며, 이 배터리 팩은 차체에 탑재 된 센서가 충돌을 감지하면 즉시 전기적으로 분리되어 쇼트에 의한 발화 위험을 억제한다. 또한 엔진룸과 객실 사이에는 알루미늄 블럭이 설치되어, 전방 충돌 시 전륜 휠 및 기타 부품이 차량 내부로 밀려들어가는 것을 최소화 하고 있다.
3월 중국에서 생산이 시작된 폴스타 2는 올 여름 유럽에서 우선 출시된다. 가격은 5만 9900 유로. 볼보는 올해 안에 볼보의 소형 SUV 모델인 XC40의 배터리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