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생산 용량 세 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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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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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8 11: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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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2021년 1월 7일, 급증하는 충전식 자동차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벨기에 겐트 공장의 전기차 제조 능력을 3 배로 늘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볼보의 충전식 자동차 Recharge, 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의 2020 년 판매대수는 2019년보다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 년까지 겐트 공장의 전기 자동차 생산 능력은 현재 수준보다 3 배 이상 늘려 총 생산 능력의 약 60 %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보는 2020년 12월 스웨덴 쉐브데에 있는 파워 트레인 공장에서 전기 모터를 조립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2020년대 중반까지 완전한 자체 e- 모터 생산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몇 년 동안 이를 위해 7 억 SEK를 투자한다. 또한 차세대 볼보 자동차를 위한 e- 모터의 자체 설계 및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볼보의 겐트공장은 현재 CMA 모듈형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배터리 전기차를 올해 후반에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공장은 이미 볼보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 XC40 Recharge와 XC4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생산하고 있다.
볼보는 2025 년까지 글로벌 판매는 50 % 배터리 전기차로 늘리고 나머지는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겐트 외에도 전 세계의 다른 시설에서도 전기차 생산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