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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6, 미국 시장에서 가솔린차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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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6-10 0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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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에서도 배터리 전기차의 가격 인하가 계속되고 있다. 캘리블루북은 올 해 1분기 신형 배터리 전기차의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등급에 따라서는 가솔린차보다 더 낮은 가격대의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테슬라와 현대차, 기아의 배터리 전기차는 토요타 캠리나 RAV4보다 낮은 가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롱 레인지 모델이다.

 

블룸버그 그린은 2024년형 현대 아이오닉 6는 동급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전기차라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는 미국 시장 전기차 평균가격 4만7000달러보다 약 25% 낮은 가격이며 주행거리도 361마일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6의 시작가격은 3만 7,500달러부터이지만 이는 스탠다드 레인지(240마일) 모델이다. 361마일의 SE 모델은 시작 가격이 4만 2,500달러부터다.

 

현대차와 테슬라 전기차는 토요타와 BMW의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37%나 낮아 그 격차는 더욱 커진다고 분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잠재 구매자의 중간 가격, 주행 거리 및 충전 목표를 충족한 유일한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리스 판매에서 아이오닉 6는 월 243달러로 월 346달러인 토요타 캠리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3 리스가격도 월 399달러로 BMW 3시리즈의 월 581달러보다 훨씬 낮다. 테슬라의 모델Y는 월 399달러로 BMW의 X3보다 월 629달러로 저렴하다.

 

현대자동차의 2024년형 코나 EV는 3만 3,000달러부터로 미국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꼽히고 있다. 당연히 리스 가격도 가솔린 모델보다 훨씬 낮다. .

 

최근 출시된 쉐보레 이쿼녹스 EV도 엔트리 레벨(1LT)은 올해 3만 4,995달러부터 주문할 수 있다. 이 모델은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를 포함하면 2만 7,495달러까지 떨어진다. 

 

중국산 전기차가 가격 경쟁을 주도하는 유럽에 이어 중국차가  없는 미국시장에서도 전기차의 가격인하가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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