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2024년 5월 29일, 브랜드 내 가장 낮은 가격대의 배터리 전기차 옵틱을 공개했다. 캐딜락에는 리릭을 시작으로 에스컬레이드 IQ, 셀레스틱, 비스틱 등의 전기차 라인업이 있다. 이미 출시된 것은 리릭 뿐이다. 캐딜락은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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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옵틱은 젋은층을 타겟마켓으로 하며 유럽을 포함한 10개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얼티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옵틱은 축전용량 85kWh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듀얼 모터 AWD가 기본이다. 최대출력은 300마력. 10분 DC 충전으로 79분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고정 유리 루프, 시그니처 블랙 크리스탈 그릴, 업그레이드된 리어 쿼터 패널과 같은 디테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시그니처 조명도 있다.

하이테크 인테리어에는 9K 해상도의 33인치 대각선 고급 LED 디스플레이, 슈퍼 크루즈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급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기술 및 구글 인테리어가 포함된다. 2열 시트 모델로 세그먼트 최고의 적재 공간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작 가격은 약 5만4000달러로 올해 늦가을 생산이 시작되며 유럽 시장에는 올해 말 출고할 계획이다.

옵틱 EV는 테슬라 모델Y, BMW iX 등을 경쟁 상대로 표방하고 있다. 

GM은 올해 얼티엄 기반 전기차 20만∼30만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배 늘어난 수치다. 20203년 판매대수는 1만 4,000대 미만이었다. 나머지는 단종된 쉐보레 볼트로 6만 2,000대 이상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