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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독일 베를린 공장에 이어 텍사스 공장도 물 부족 문제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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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07 1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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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결국은 생산을제약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 공장이 당초 2021년 7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물 사용문제로 인해 현지환경론자들의 반대에 부딛혀 2022년 3월 24일에야 생산이 시작됐다. 

 

포브스는 독일 동부지역은 강과 지하수 수위가 떨어지고 강수량이 줄어들며 호수와 연못이 줄어들고 있다는 베를린기술 대학의 수문 지질학과 책임자의 말을 인용하며 테슬라의 생산확대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베를린공장은 연간 최소 140만㎡(3억 7,000만 배럴)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4월 7일(현지 시간) 준공을 앞둔 테슬라의 텍사스 오스틴 공장도 연간 생산용량이 50만대로베를린 공장과 비슷한 연간 140만㎡의 물이 필요하며 배터리 공장까지 가동하면 180만㎡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공장에 물을 끌어 오는 콜로라도강에 대해 현지 관리들은 물 부족현상은 피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포브스는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2 년 전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발표했을 때 이공장 부지를 생태 낙원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다양한 물 절약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는데 앞으로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 텍사스 공장은 2020년 7월 건설을 시작해 2021년 말 생산이 들어갔으며 이번에 그랜드 오프닝을앞두고 있다. 모델3와 모델Y, 전기트럭 세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프리몬트 공장과 상하이 공장, 베를린 공장에 이어 오스틴 공장이준공되면 테슬라의 연간 생산 용량은 200만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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