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미국 팩토리얼에너지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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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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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9 09:4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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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1년 10월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사인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공개하지 않은 투자를 포함하는 공동 개발 계약은 팩토리얼의 기술을 미래 차량의 배터리 셀, 모듈 및 시스템 수준에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팩토리얼이 주요 자동차 회사와 처음으로 전략적 투자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고체 전해질 소재를 사용하여 고전압 및 대용량 전극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셀 성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팩터리얼의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며 완전 충전시 주행거리가 20%~ 50%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2021년 4월,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최초의 40개의 앰프 아워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했다.
팩토리얼 에너지 CEO 시유 황(Siyu Huang)은 “현대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한 또 다른 검증이며 현대차의 시장 대비를 입증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