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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과 자나두, 배터리 소재에 대한 양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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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0-20 08: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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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2년 10월 18일, 캐나다의 양자기술회사 자나두(Xanadu)와 배터리 재료 시뮬레이션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의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년간의 연구 프로그램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목표는 컴퓨팅 비용을 절감하고 폭스바겐이 양자 컴퓨터를 사용하여 더 안전하고 가볍고 비용 효율적인 배터리 재료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재료의 전확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은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의 등장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업계 전반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양자 알고리즘은 차세대 배터리 셀의 설계 및 개발을 상당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기간은 장기적이다. 다음 세대의 배터리 셀은 협업 결과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폭스바겐은 두 회사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자원 효율적인 양자 알고리즘을 시장 성숙도에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과 자나두는 재료 과학, 전산 화학, 배터리 기술 및 양자 알고리즘에 걸친 다중 영역 연구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연구 노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 공동 프로그램은 자나두의 차세대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에서 처리될 배터리 재료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고급 양자 알고리즘 개발에 중점을 둔 배터리 연구에서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 재료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료 조합을 평가할 수 있고 가장 유망한 재료만 프로토 타입 셀에서 테스트하면 개발 프로세스를 엄청나게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의 도입은 이러한 작업을 더 쉽게 수행 할 수 있다고 한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전산 화학의 초석이었던 밀도 기능 이론과 같은 기존의 고전적 방법이 보다 강력한 배터리 개발에 필수적인 연구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한다.

 

두 회사의 협업 첫 번째 단계의 결과는 이미 저널 피지컬 리뷰(Physical Review) A에 발표됐다. 연구 보고서에서 파트너는 현실적인 음극 물질인 디리튬 철 실리케이트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양자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자원에 대한 초기 평가를 제공한다.

 

올해 8월, 폭스바겐 AG와 캐나다 정부는 e-모빌리티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 당사자는 캐나다가 폭스바겐의 글로벌 및 지역 배터리 공급망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양자 기술에 투자해 왔으며 계속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 투자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데려 왔고, 양자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캐나다를 양자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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