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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베를린 공장 가동 개시 및 3월 22일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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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22 1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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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베를린 공장이 정식 준공을 하루 앞두고 있다. 50억 유로(55억 달러) 를 투자해 건설한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 Y가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다. 테슬라는 3월 초 공장 건설 2년만에 독일 포츠담주 환경사무소로부터 승인을 받아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이로 인해 3월 22일 오후(현지 시간)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며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와 일론 머스크가 참석한다. 

기가팩토리 베를린은 2019년 11월 일론 머스크가 발표했고 2020년 공사가 시작되어 2021년 7월부터 모델Y생산을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복잡한 승인 프로세스와 환경단체의 강력한 반대, 테슬라가 같은 부지에 배터리 공장을 추가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져 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12월 중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당시 테슬라는 EV 생산 공장 인근에 50억 유로를 투자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도 제출한 상황이었다. 

테슬라 베를린 공장의 연간 생산용량은 50만대로 확장될 것이며 배터리 공장은 50GWh 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는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25%인 폭스바겐에 이어 13%로 뒤져 있지만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은 이 공장이 2022년에 약 5만 4,000대, 2023년에는 28만대, 2025년에는 5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테슬라는 지난 3월 4일 현지 당국으로부터 물 사용 및 대기 오염 제어와 같은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한 경우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최종 점검을 받았다. 현지 환경 단체가 환경부에 대해 테슬라의 물 공급 업체에 부여한 라이센스에 이의를 제기하는 불만을 제기해 물 공급 계약을 할 수 없을 뻔 했다. 하지만 법원은 사역이 새로운 공개 협의를 실시하면 물 추출이 진행될 수 있다고 판결해 최종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환경단체는 이 판결에 항소할 수는 있지만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현지 미디어들은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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