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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세대 뉴클래스 아키텍처, BEV기본으로 내연기관까지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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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24 1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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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지난 3월 17일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뉴 클래스(Neue Klasse)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이는 현재의 소형 플랫폼 UKL과 중대형차용 CLAR 를 대체하는 것으로 2025 년에 도입되며 전기 중심 아키텍처다. BMW가 블로그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뉴 클래스는 배터리 전기차를 위해 설계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물론이고 내연기관차도 개발할 수 있다. 구동방식도 AWD, 앞바퀴 굴림방식, 뒷바퀴 굴림방식 모두 대응 가능하다. 

기존 두 개의 플랫폼은 내연기관 중심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이었다. CLAR를 베이스로 하는 모델로는 iX3 를 비롯해 올해 출시 예정인 i4 중형 전기 세단과 iX 전기 크로스 오버 등이 있다. 

그러니까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파워트레인을 가능하게 한다는 개념은 같지만 뉴 클래스는 배터리 전기차를 우선으로 하는 아키텍처라는 것이다. 뉴 클래스는 첨단 연소 엔진의 범위와 제조 비용을 일치시키는 궁극적인 목표로 낮은 전력 소비 측면에서 상당한 도약을 약속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적화된 셀 설계를 갖춘 완전히 새로 개발된 고집적 고전압 저장 개념은 기존의 동력 모델과 동등한 차세대 전기 자동차의 생산 비용을 가져 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 클래스라는 표현은 자동차에 관한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에 통용되고 있는 세그먼트와 아키텍처에서 벗어나 e- 모빌리티의 원칙을 기반으로 제품 제공의 기본 로직을 혁신하고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와 결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소 연료 전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도 이것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을 다시 정리하면 뉴 클래스는 다음과 같은 조합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새로 개발된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및 배터리 생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IT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개발, 그리고 순환 경제를 지향하는 새로운 수준의 지속 가능성의 추구다.

그러니까 뉴 클래스는 디지털화, 전동화 및 지속 가능성으로 풀이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최적 조합을 찾아 지속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목표는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시대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창출하는 것이다. 

BMW는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는 다양한 차량을 커버할 수 있는 확장성이 뛰어난 구성 키트를 사용한다며 그 정상에는 M디비전의 고성능 전기차도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BMW는 2023년까지 90% 이상의 모델에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추가하고 2025년 이후 뉴 클래스 아키텍처는 2030 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의 비율을 50 % 이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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