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추위에 강한 배터리 신소재 개발... 전고체 배터리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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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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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07 09:5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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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은 극한의 추위에서 전기 자동차의 충전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리튬 이온 배터리용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CATL은 상하이에서 열린 포럼에서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 설계의 충전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재료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개선된 배터리 성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CATL은 새로운 전해질이 섭씨 영하 20도의 극한 추위에서 효율을 50%, 정상 온도에서는 43%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0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ATL은 동일한 주행 범위에서 충전 시간을 5~7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럼현장에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서 대량 생산이 아직 어렵고, 비용절감에 대한 근거가 없는 만큼 '아직은 회의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