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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4개의 전동화모델 출시로 전기차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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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7-08 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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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2024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4개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칸 부분 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신형 911과 파나메라, 그리고 마칸EV가 그것이다. 이런 신차 출시가 올 들어 감소하고 있는 판매를 다시 끌어 올리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데뷔한 포르쉐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타이칸이 올 들어 판매가 하락하고 있다. 타이칸은 2021년 4만 1,296대, 2022년 3만4,801대, 2023년 4만629대를 판매했다. 초기 911과 파나메라를 제치고 브랜드 내 가장 많이 팔렸다. 

 

그런데 올 해 1분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지난 2월 2025년형로 모델체인지 하는 과정에서의 실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추세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더 넓은 주행 거리, 더 빠른 충전, 더 높은 성능을 갖춘 신형 타이칸은 판매 부진을 반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미디어 슈투가르터 차이퉁(Stuggarter Zeitung)은 포르쉐가 공장의 생산을 1교대로 줄였다고 보도했다. 아직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포르쉐 및 노동위원회와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감원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지난 5월 자이피그 공장에서 마칸 EV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는 2024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 이미 1만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포르쉐도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분기에 24% 감소했다.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모델이 마칸 EV다. 마칸 EV는 CATL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용을 낮춰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시장에서 마칸 4EV는 7만8,800달러부터 시작하며, 터보 버전 MSRP는 10만5,5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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