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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 해 하반기부터 사이버 트럭 본격 양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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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6-14 08: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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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에 올 해에는 정상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테슬라는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이후 생산 시작을 3번 연기했다. 처음에는 2021년 말에서 2022년 말로, 그 다음에는 2023년 초로, 가장 최근에는 2023년 중반으로 연기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기가 텍사스에서 연간 37만 5,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셀이 확보되어야 한다. 사이버트럭에는 4680셀을 탑재한다고 하고 있는데 아직 양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에서 1주일 이내에 86만 8,000개의 셀 생산률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965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양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이달 초에는 4680 배터리 셀 생산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새로운 부지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테슬라는 프리몬트에 있는 4680 배터리 시설을 파일럿 공장이라고 불렀지만 계획된 생산 용량은 10GWh로 많은 일반 배터리 공장보다 높은 것이다. 

 

테슬라는 이 외에 기가 텍사스에서도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 혜택을 늘리기 위해 독일의 배터리 셀 상산 공장 대신 미국에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파나소닉이 테슬라용 4680 배터리 셀 생산을 2024년으로 연기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테슬라는 지금 배터리 셀 확보가 판매 증가에 중요한 요소다. 

 

이 때문에 파나소닉은 물론 LG 에너지 솔루션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는 프리몬트에 자체 4680 형식 셀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중에 텍사스, 캘리포니아, 네바다 및 베를린에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기가 텍사스에서는 모델 Y용 4680 셀을 생산하고 있다. 다만 4680 기반 구조적 배터리 팩이 있는 모델과 병행하여 기존 배터리 팩과 2170 셀이 있는 모델 Y 베리에이션이 기가 텍사스에서 계속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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