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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볼리비아 리튬 광산 개발 위해 12억 7,000만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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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6-22 2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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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볼리비아에서 리튬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12억 7천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23년 6월 20일 보도했다. CATL은 볼리비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두 개의 공장을 건설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볼리비아는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1/3을 보유하고 있다.

 

볼리비아 당국에 따르면 두 공장의 건설은 빠르면 7월에 시작될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산업 공정 중 총 투자는 약 99억 달러(90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2028년까지 투자를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지난 1월 볼리비아의 국영 리튬 회사인 YLB(Yacimientos del Litio Bolivianos)는 중국 컨소시엄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었다. CATL은 두 개의 리튬 공장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대가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에서 10억 달러(현재 9억 1천만 유로) 이상을 투자할 기획이다. 연간 최대 2만 5,000톤의 배터리 등급 탄산 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CATL은 현재 리튬을 생산하지 않지만 여러 중국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CATL은 볼리비아의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내 경쟁업체인 BYD와 마찬가지로 원자재 공급망에 직접 진입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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