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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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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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30 22:2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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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모델 X 양산형을 공개했다. 모델 X는 테슬라의 첫 전기 SUV이고, 첫 프로토타입이 선보인지 3년 7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가장 관심을 모은 모델이며, 테슬라의 판매를 더욱 높여줄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 X가 모든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를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엔진이 없는 대신 크럼플 존을 최대한 넓게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 낮은 무게 중심으로 인한 운동 성능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대형 HEPA 에어필터도 자랑이다.
올해는 배터리 90 kWh 용량이 먼저 나오고, 낮은 버전은 내년에 나온다. 90D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415km, 0→60마일(약 96km/h) 가속 시간은 4.8초이다.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P90D는 0→60마일 가속을 3.2초 만에 끝낸다.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가격이 13만 2,000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