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V스포츠카 R8 e트론, 뉘르부르크링 최고기록

아우디가 올 해 안에 출시 예정인 배터리 전기 스포츠카 R8 e트론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코스에서 시판 배터리 전기차에 의한 랩타입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R8 e트론은 R8을 베이스로 한 모델로 앞뒤 액슬에 각각 두 개 등 모두 네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313ps, 최대토크 500kgm라는 가공할 성능을 발휘한다.

R8 e트론에 탑재되는 2차 전지는 축전용량 49kW의 리튬 이온으로 네 바퀴를 구동하는 콰트로를 채용했다. 발표된 제원표상의 성능은 0-100km/h 가속성능 4.6초, 최고속도 200km/h(스피드 리미터), 1회 충전 최대 항속거리 215km.

이번 기록은 6월 26일 실시한 것으로 스피드리미터를 해재한 상태였다. R8 e트론은 8문 09초 099의 랩 타임을 기록했는에 아우디에 따르면 이 기록은 EV 레이싱카를 제외한 시판 배터리 전기차로서는 세계 최고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