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유럽에 급속 충전 시스템 400개 설치

닛산이 유럽에 급속 충전 시스템 400개를 설치한다. 이 급속 충전 시스템은 일본 차데모(CHAdeMo) 기준을 만족하며 최대 DC 전력은 50 kW이다. 차데모는 닛산과 토요타, 미쓰비시를 비롯한 회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충전 기준이다.

급속 충전 시스템은 르노의 43 kW AC 기준과도 호환된다. 닛산은 이미 유럽의 5개 전력 회사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전에 비해 비용과 충전 시스템의 사이즈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이 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리프는 30분 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다. 닛산은 2015년까지 유럽 내 급속 충전기 설치를 1천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