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주가(TSLA)가 2023년 4월 20일 오전(미국시간) 7% 폭락했다.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 0.85달러의 수익 기대치를 충족했으며 분기 동안 상당한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19% 이상의 자동차 총 마진을 유지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1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현금 유동성도 수억 달러를 추가했다. 이런 실적이 올 들어 여섯 번째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미국 내 미디어들은 테슬라가 신뢰를 잃은 것이 주된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최근 일련의 가격 인하가 다른 업체와의 가격 경쟁을 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수요가 줄고 있어서인지에 대한 의견 차이의 결과라는 것이다. 결국 주식 시장에서는 수요 감소라는 의견이 반영되었고 결과적으로 테슬라의 신뢰가 하락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