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일본 동경 팰리스호텔에 새로운 초급속충전시설을 개설했다. 고객이 호텔에 도착해 발렛파킹을 맡기면 호텔맨이 지하에 설치된 충전소로 이동해 충전을 한다는 것이다. 소위 발렛서비스 타입 충전인 것이다.

테슬라가 전개하는 초급속충전시스템의 수퍼차저 스태이션이란 통상적인 급속충전에 대해 거의 2.5배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135kW로충전할 수 있다. 이는 차데모(Chademo) 급속충전기로일회 용량 50kW/h의 2.5배 가량으로 테슬라S의 경우 방전상태에서 20분에50%의 용량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 전역에 7개소의수퍼차저 스테이션이 있는데 앞으로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전용 충전소는 전용 케이블을 사용해 차재충전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팰리스 호텔측은 테슬라 오너를 위해 발렛 서비스 대금에는 6시간 주차요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식사 등 호텔의 시설을 사용한다는 전제조건이 없이 단지 충전만을 위해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