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볼보, 뉴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08-20 00:07:55

본문

볼보, 뉴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공개

볼보가 뉴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엔진과 변속기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우선적으로 2리터 4기통을 비롯한 3가지 엔진이 나오며 디젤의 경우 세계 최초의 i-아트 기술이 채용됐다. 공식 데뷔 무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다. 새 엔진은 볼보가 자체 개발했으며 모두 스웨덴에서 생산된다.

드라이브-E 엔진은 볼보가 새로 개발한 VEA(Volvo Engine Architecture) 아키텍처에서 나온다. 4기통 엔진은 커먼레일 디젤과 직분사 가솔린으로 크게 나눠지며 현재의 엔진을 점진적으로 대체하게 된다. 볼보에 따르면 3개 플랫폼에서 나오는 8개 엔진이 VEA로 대체된다. 출력은 디젤이 120~230마력, 가솔린은 140~300마력 이상이다.

드라이브-E 패밀리에서 나오는 첫 디젤은 D4이며 S60, V60, XC60 FWD에 가장 먼저 탑재된다. 출력은 181마력이다. 그리고 S60과 V60에는 306마력의 힘을 내는 새 T6 엔진이 올라가고 두 모델 모두 앞바퀴굴림이다. 새로 개발된 4기통 엔진은 현재의 6기통보다 출력이 높지만 연비는 4기통보다 좋다. 볼보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0~30%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변속기도 8단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며 드라이브-E 패밀리의 핵심이다. 새로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를 좁혀 가속력을 향상시켰으며, 정속 주행 시 연비를 고려해 7, 8단은 낮췄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도 제공된다.

디젤 엔진에는 세계 최초로 i-아트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의 커먼레일은 하나의 압력 센서를 사용하지만 볼보의 새 디젤은 각 연료 인젝터의 압력을 개별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보다 정교하게 인젝터 압력을 측정하며 이에 따라 연소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각 인젝터에는 분사 압력 측정을 위한 소형 컴퓨터가 적용돼 있다. 이와 함께 커먼레일의 압력도 2,500바까지 높아진다. 새 디젤은 트윈 터보 시스템이 탑재되며 내부 저항과 냉각 시동 시 워밍업 시간도 줄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