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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베를린 배터리 생산 미국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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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2-23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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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보조금 혜택을 늘리기 위해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전기차 포털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2022년 기가팩토리 베를린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데 문제가 발생해 배터리 생산 장비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는 7,500달러의 연방 세액 공제와 더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기도 했다 

 

전기차 포털 일렉트렉은 기가 팩토리 베를린보다 기가팩토리 텍스사에서 배터리 생산을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지난3년 동안 4680 형식으로 배터리 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계획은 새로운 구조적 배터리 팩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차세대 전기 자동차에 동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파일럿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지만 텍사스와 베를린에서 대규모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12 월 말 트위터를 통해 일주일에 86만 8,000개의 4680 셀을 생산 했으며 이는 약 1,000 대의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이 기가 텍사스에서인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인근의 카토 파일럿 라인인지는 알 수 없다. 

 

지금까지 4680셀 생산 수치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2022년 2월에 이미 총 100만 4680셀이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 세미트럭과 곧 출시 될 로드스터 2에도 4680 셀이 사용된다. 때문에 자체 4680 셀의 생산을 얼마나 빨리 늘릴 수 있는지는 중요해 보인다. 물론 파나소닉으로부터도 공급받겠지만 용량이 얼마나 될지는 불확실하다. 파나소닉은 일본의 파일럿 라인에서 4680 셀을 생산하지만 양산은 북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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