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EN-V 컨셉트 필드 테스트 개시

GM이 EN-V(Electric Networked-Vehicle) 컨셉트의 필드 테스트를 시작한다.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차세대 전기차를 시범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EN-V의 양산형은 쉐보레 브랜드로 팔리게 된다. GM은 2030년이 되면 세계 인구 80억에 달하고 이중 60% 이상이 도심에 거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N-V는 미래의 도심 생활에 최적화 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쉐보레 EN-V에는 공조장치와 충분한 수납 공간이 추가되고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항속 거리는 40km 이상이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채용되고 차대차 통신 기능이 적용된 GPS가 적용돼 가까운 충전 스테이션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거기다 차간 거리 기술을 통해 무인 운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