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반도체 부문에서 NXP와 르네사스 등과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러지스(Infineon Technologies)가 자동차용 풀 SiC모듈을 제품화한다고 발표했다.  6 월에 출시하는 800V 배터리 (2 차 전지) 시스템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자동차의 이용을 상정하는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채용했다고 밝혔다. 인피니온은 800V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e-GMP의 메인 인버터에 인피니언의 차량용 풀 SiC 모듈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저 손실 SiC의 채용으로, 차량의 항속 거리를 5 % 이상 늘렸다고 한다. E-GMP를 처음 적용한 배터리 전기는 2021 년 2 월 발표한 현대 아이오닉 5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