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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포스트 엑스포에서 비토 E-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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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1-09-28 06: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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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포스트 엑스포에서 비토 E-셀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포스트 엑스포에서 비토 E-셀을 공개했다. 상용 전기차인 비토 E-셀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항속 거리는 130km이다. 비토 E-셀은 양산차 메이커가 내놓은 첫 번째 전기 상용밴이기도 하다. 올해 100대가 생산되며 내년에는 2천대로 늘어난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상용밴의 일 평균 주행 거리는 50~80km 사이이다. 비토 E-셀의 항속 거리는 130km 내외기 때문에 하루에 필요한 주행 거리로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최고 속도는 80km/h로 도심 운행만을 가정한다면 크게 부족함 없다. 최대 적재 능력도 900kg으로 충분하다.

전기 모터는 최대 95마력, 최대 토크는 28.5kg.m을 발휘한다.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상용밴에는 충분한 힘을 제공한다. 비토 E-셀은 1단 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만 굴린다. 전기 모터를 비롯한 전장품은 보닛 아래에 배치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바닥에 낮게 깔린다. 배터리의 용량은 36 kWh이며 총 16개의 모듈과 192개의 전지로 구성돼 있다. 엔진과 달리 전기 모터는 가장 효율이 좋은 100도에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전기 모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히터 부스터까지 장착됐다. 비토 E-셀은 이달부터 독일에서 본격적인 시범 운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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