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40 전기차, 디자인 스케치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
승인 2019-10-07 13:28:39 |
본문
볼보는 10월 16일 선보일 예정인 XC40 EV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볼보는 2025년까지 판매 대수의 50% 이상을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볼보는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 모델을 추가하지 않고 기존 모델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의 차별화를 위해 디자인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공개된 디자인 스케치를 살펴 보면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막혀있는 커버 패널이 더해져 있으며, 운전 지원 시스템을 위한 센서가 이 곳에 위치한다.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구가 있던 곳에는 충전 소켓이 위치해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EV 전용으로 개발된 새로운 드라이버 인터페이스도 공개될 예정이다. 엔진룸 공간에 여유가 생긴 만큼 전면부에 30리터의 적재공간이 추가된다. 볼보 XC40 EV는 볼보의 CMA 플랫폼이 적용되지만, 엔진이 없는 만큼 재설계되어 개발되었다. 안전을 위해 배터리를 감싼 알루미늄 구조가 차체와 일체형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